유주얼 서스펙트 줄거리 결말
어느 화물선 위, 밤중에 딘 키튼이 총상을 입은 채로 앉아있는데 자살을 하려고 기름이 묻은 밧줄에 불을 붙이려 하지만 카이저 소제가 나타나 오줌으로 불을 끄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다음날, 한 부두에서 다수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되는데 수사관인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로부터 지난 6주 동안 있었던 5인 범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려 합니다.
6주 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 트럭 탈취 혐의로 경찰에 불려 왔었습니다. 전직 경찰이었던 범죄자지만 이젠 손을 씻은 키튼, 강탈자 호크니, 벌금발리 버벌진트, 강도 마이클, 괴상한 영어를 쓰는 팬터스 이렇게 다섯이 있었죠. 뉴욕 경찰에 협력할 마음이 없던 그들은 유치장 안에서 경찰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계획을 짭니다. 하지만 키튼은 자신의 변호사이자 여자친구인 에드 파이너랜을 걱정하고 손을 씻기 위해 그 모임에서 빠지려고 하는데요. 버벌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집가지 쫓아가고 결국 키튼도 함께 합류하게 되죠.
부패한 뉴욕 경찰들로 이루어진 뉴욕 제일 택시 회사가 밀수품이나 마약을 운송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버벌일행들 에메랄드 밀수업자를 태운 경찰차를 습격해서 물건만 빼돌리고 경찰차에 불을 지릅니다. 그렇게 언론에 은밀한 사실을 제보하는 그들, 키튼은 직접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싫어해서 제보하는 것을 담당하죠. 그들의 제보 후 뉴욕 경찰 대부분이 구속됩니다.
이들은 훔친 에메랄드를 처분하기 위해 맥매너스가 알고 지냈던 장물아비인 레드풋 일당을 만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는데요. 레드풋은 사울이라는 보석상을 처리해 달라 부탁합니다. 그렇게 버벌일당은 사울의 주차장을 습격, 실랑이 끝에 버벌은 사울을 죽이게 되는데, 사울의 가방엔 보석이 아닌 마약이 있었습니다. 보석상이 아니었던 것이죠. 그렇게 레드풋을 찾아가지만 레드풋도 지시를 받고 전달한 것이지 의도하진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걱정스러운 그들의 앞에 고바야시라는 사람이 나타나는데요. 그는 자신의 보스는 카이저 소제로 전설과도 같은 조직의 두목이라고 말하며 일행인 5명 모두가 과거에 카이저 소제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카이저 소제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며 협박하는 고바야시.
현재 경찰서 안, 카이저 소제가 누구냐고 묻는 코안의 말에 버벌은 독일인 아버지를 둔 터키 범죄자였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헝가리 범죄자들이 그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구역을 가지고 협박하는데 카이조 소제는 직접 자기 가족들을 죽이고 헝가리 범죄자들까지 죽이는데 딱 한명한 살렸다고 해요. 그리고 방금 일어난 일을 모두 전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집을 불태우고 종적을 감췄다고 말합니다.
고바야시는 떠나기 전 가방 안에 5인의 신상 정보와 범죄기록이 있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고, 일행 중 프레드 펜스터는 겁에 질려 자신의 몫만 챙기고 사라지지만 후에 해변가에서 총을 맞고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화가 난 그들은 고바야시를 찾아가 죽이려 하지만 키튼의 애인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리고 지금도 카이저 소제가 보고 있다고 말하며 경고를 하는데요. 결국 카이저 소제의 명령에 따르게 된 그들.
아르헨티나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치고 마약을 뺏어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료 토드 호크니와 맥매너스가 살해당하며 일이 꼬이고, 갑판 위 중절모를 쓴 남자가 키튼을 쏩니다. 그리고 배에 불을 붙여 폭바흐고 사라졌다며 버벌이 진술하는데요. 하지만 쿠안은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는데 딘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고 이야기하며 키튼이 자신의 죽음을 예전처럼 위장, 증인을 두기 위해 버벌을 살려둔 것이라고 하죠. 버벌은 코안의 이야기에 왜 절름발이인 자신을 살린 거냐고 묻는 말해 쿠얀은 넌 멍청한 절름발이니까라고 대답합니다.
쿠얀의 이야기를 들은 버벌은 눈물을 흘리며 처음에 뉴욕 택시 회사를 털자 했던 것도 키튼이라고 자백, 쿠얀은 버벌을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버벌은 사무실을 나갑니다. 버벌이 자신의 물건들을 돌려받는 사이 제프리 제프 레빈이 커피를 들고 돌아오고 쿠얀이 사무실이 엉망이라고 농담합니다. 제프리 제프 레빈은 지금 보면 그렇지만 멀리 떨어져 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쿠얀은 사무실을 둘러보며 잠시 생각에 빠지다가 커피잔을 떨어뜨립니다.
게시판의 제조사와 각종 서류들을 보면서 버벌이 진술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마지막으로 자신이 떨어뜨린 컵 바닥에 새겨진 고바야시 도자기사라는 상표를 보고 버벌이 했던 진술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즉, 버벌은 즉석으로 거짓말을 했고, 쿠얀이 급히 경찰서를 나오는 사이 병원에서 보낸 몽타주를 받는데, 버벌의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쿠얀이 버벌을 쫓아 달려오는 동안 버벌은 절고 있던 다리를 서서히 피며 똑바로 걸으며 마지막 반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