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 ‘레스터 번햄’ 그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이야기로 아메리칸 뷰티는 일탈 속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과 어떤 부분이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는 교훈을 담은 영화로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을 재미있게 담아보았습니다.
아메리칸 뷰티 줄거리 결말
잡지사에 14년째 근무 중인 남자 주인공 레스터 번햄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아내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이 있는데, 그 둘에게 번햄은 한심스럽고 부끄러운 사람으로 낙인찍혀 있는 상황인데요. 하필이면 그는 직장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해고가 될 위태한 사황에 처하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릭키, 그는 14살 때 약을 하 ㄴ사실을 해변대 군인 출신인 아버지에게 들켜 정신 병동으로 보내졌다가 돌아오는데요. 18살이 되었지만 본인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들 사이에서 평범한 척 살아가며 한 편으로는 기이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갑니다. 그 기이한 행동 중 하나는 옆집에 살고 있는 제인과 그 가족들을 카메라로 담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보이는 모든 것을 영상으로 남기기도 하고, 대마를 밀매하면서 큰돈을 벌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번햄은 아내와 함께 치어리더로 있는 딸 제인이 무대를 하는 한 농구경기장에 함께 가는데요. 거기서 제인의 친구인 ‘안젤라’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온 번햄은 안젤라를 생각하며 행위를 하기도 하죠.
그 모습을 보게 된 아내 ‘캐롤린’은 무심한 남편이 원래 싫었지만 더 싫어지게 되고, 본인의 친구에게 관심 있어하는 아빠의 모습에 딸 제인도 극혐 하게 되지요. 그 이상으로 아빠를 싫어하게 되면서 안젤라를 집에 초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안젤라에게 빠진 번햄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는 자신을 해고하려는 상사에게 찾아가서 공갈 협박까지 하면서 돈을 뜯어냅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쌓여왔던 분노까지 터뜨리게 되죠. 그리고 집에 놀러 왔던 안젤라가 ‘너네 아빠는 운동만 하면 귀엽게 봐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엿듣고 바로 운동까지 시작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됩니다.
번햄은 심지어 옆집 릭키와 친해져 그가 주는 대마에 손을 대고 어릴 적 갖고 싶었던 스포츠카도 사는데요. 새로운 직업을 구하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게 직원이었죠. 아내 캐롤린은 부동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로워하고, 남편의 변해버린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데요. 그 와중에 부동산 업계에서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버디’와 바람을 피우게 되고, 그 모습을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던 남편 번햄에게 들키고 맙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남편의 모습에 캐롤린은 이혼을 결심하고..
다른 시각으로 넘어가서 제인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데 바라는 것은 부모가 자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것 이ㅏㄹ고 하는데요. 무기력하고 한심한 아빠와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엄마 때문에 반항심이 커지게 됩니다. 제인은 옆집에서 자신을 담고 있는 릭키를 보게 되는데 이상한 성격에 호감을 느껴 마음을 열게 되죠. 릭키가 그동안 찍어왔던 영상을 보면서 아픈 상처를 공유하던 제인, 그녀는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하게 되고 릭키는 자신이 해주겠다며 대답합니다. 한편 릭키와 번햄은 어느 날 대마를 거래하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릭키의 아빠는 동성애 모습으로 착각하며 오해가 쌓여가죠.
남편에게 바람을 들킨 캐롤린은 자책하며 괴로워하고 이혼을 결심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제인은 ‘리키’를 정신 이상자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친구 안젤라와 싸우게 되고, 안젤라는 번햄과 집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둘은 서로에게 끌려 스킨십을 이어가는데 안젤라의 처음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옷을 입혀주는데요. 가족사진을 보며 자신이 미쳤다며 자책하는 번햄 뒤로 자기의 아들과 동성애를 한다고 착각한 리키의 아빠가 총구를 거누며 총을 발사합니다. 죽고 난 뒤에야 보이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회상, 그곳에서 번햄은 아내와 딸의 모습을 진심으로 바라보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아메리칸 뷰티 후기
일상의 고달픔과 무게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아메리칸 뷰티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던집니다. 자신의 삶에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그는 결국 마지막에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우리 가까이에 있었을뿐더러 시선이 닿지만 닿지 않으려 했던 자신의 무지함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삶에 대한 고민, 그 고민을 풍자하는 영화로써 솔직한 충돌을 보여주기도 하죠. 어쩌면 보기 불편할 수 있는 아메리칸 뷰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뷰티 명대사
- 안젤라는 생각하는 것만큼 나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정말 많을 때는 화를 내기가 어렵다.
- 세상에.. 내가 미쳤지 이런 가족을 두고
- 살다 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풀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 아름다움이 넘치니까
- 너무나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해 이 세상엔 말이야 그걸 느끼면 참을 수 없어. 나의 가슴이 움츠려 들려고 하지
- 보이스카웃 때 잔디에 누워 바라보았던 별똥별. 집 앞 도로에 늘어선 노란 빛깔의 단풍잎. 메마른 종이결 같던 할머니의 손과 살결. 사촌 토니의 신형 화이어버드를 처음 구경했던 순간. 그리고 제인, 나의 공주. 그리고 캐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