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의 대지진을 막기 위한 그들의 스토리인데요.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삶을 이겨내는 모습도 보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 영화입니다.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 명대사를 정리해 보았으니 함께 보실까요?
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규슈 미야자키에 살고 있는 여고생 스즈메는 어릴 때 폐허에서 사라진 엄마를 찾아 떠돌던 기억이 있으며 현재는 미혼의 이모인 타마키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처럼 등교를 하러 나가는 스즈메,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던 중 어느 잘 생긴 남자 소타를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버리는데요. 그런데 그 소타가 근처에 폐허가 있냐고 물어봅니다. 스즈메는 위치를 알려주게 되고 인사를 한 후 학교로 가던 중, 그 남자가 계속 생각나 결국 자전거를 돌리는데요.
해당 위치에 도착한 스즈메는 소타를 찾아 나서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 그 속에 홀로 서있는 나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얼떨결에 문을 연 스즈메는 어릴 때 기억이 있는 문너머에서 엄마를 찾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문에서 나와 근처에 있던 작은 석상을 주워서 만지니 이내 한 동물로 변하게 되고 도망갑니다. 어리둥절하며 일단 학교로 다시 가는 스즈메, 그런데 자기의 눈에만 보이는 기다랗고 붉은 무언가가 하늘로 뻗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다시 폐허로 가보니 아침에 만난 소타가 자신이 열었던 문을 닫으려 애를 쓰고 있고, 그 붉은 무언간느 문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죠. 스즈메는 같이 힘을 내어 문을 닫는 데 성공하고 소타를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 줍니다. 그런데 아까 석상이 변했던 동물 고양이가 창문에서 등장하고 스즈메는 일반 고양이인줄 알고 멸치를 주는데요. 그 고양이는 다이진이라고 불리는데 붉은 기둥을 뜻하는 미미즈를 누를 수 있는 본체 중 하나였던 것이죠. 다이진은 소타를 의자 속에 가둬버리고 그렇게 의자로 변한 소타와 스즈메는 미미즈를 잠재우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결말
이모에게는 친구네 집에서 잔다는 핑계로 배를 타고 섬을 건너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요. 소타는 대대로 미미즈를 관리하는 토지시라는 일을 해왔고 스즈메는 소타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또 한 번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여러 번의 미션을 수행 한 그들, 최종 미션을 달성할 일만 남은 것 같은데요. 다이진처럼 장난스럽게 이모의 본심을 끌어내 조카에게 상처를 입게 한 시다이진까지 합류하게 되며 도쿄의 대지진을 막으려 출발합니다. 스즈메의 희생정신으로 사람으로 돌아온 소타와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극복한 스즈메, 그렇게 둘은 사건이 마무리된 후 다시 재회하면서 끝이 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명대사
- 아뢰옵기도 송구한 히미즈의 신이여, 머나먼 선조의 고향 땅이여, 오래도록 배령받은 산과 하천이여, 경외하고 경외하오며 삼가… 돌려드리옵니다!
-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란다
- 스즈메 좋아! 너는 방해돼 (
- 있잖아, 스즈메. 너는 앞으로 누군가를 아주 좋아하게 되고, 너를 아주 좋아하는 누군가와 많이 만날 거야. 지금은 캄캄하기만 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아침이 와. 아침이 오고 또 밤이 오고 그것을 수업이 반복라며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될 거야. 틀림없이 그렇게 돼. 그렇게 되도록 다 정해져 있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스즈메를 방해할 수 없어.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될 거야!!
- 있잖아 너, 이 근처에 폐허 없니?
-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다녀올게!
- 스즈메, 대단해!
- 최신형 AI를 탑재한 말하는 의자란다
- 소타 씨다 없는 세상이 저는 두려워요!
- 구해줘서 고마워, 만나러 갈게 꼭
- 죽는 게 두려워…! 살고 싶어… 살고 싶어…!
- 과거가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의 너는 행복할 거야. 미래의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를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환한 빛 속에서 어른이 돼
- 틀림없이 그렇게 돼 그렇게 되도록 다 정해져 있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스즈메를 방해할 수 없어.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될 거야
- 나는 죽는 게 두렵지 않아요
- 지금부터 엄청나게 사람들이 죽어
- 저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
- 너는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 중요한 일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편이 좋아
- 사람의 기분은 참 신기해 아침 하늘이 푸르다는 이유로 살아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누군가를 더욱 사랑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