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본 영화 ‘괴물’은 싱글맘 ‘사오리’가 아들 ‘미나토’의 행동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편 미나토에게 요리라는 친구가 있으며 그 친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이 알던 아들의 모습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을 준비했습니다.
괴물 줄거리 결말
도시 한가운데 빌딩에서 불이 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싱글맘은 사오리는 남편을 일찍 보내고 아들인 미나토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직업은 세탁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빌딩 근처, 사오리는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미나토의 담임 선생님이 현장에 있었다고 말을 하는데요. 그날 이후 아들은 신발을 한 짝 잃어버리거나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자르고 진흙과 돌이 든 도시락통을 가져오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사춘긴가 싶었지만 어딘가로 나가버린 아들을 봤다는 이야기에 바로 찾아가는 사오리, 그곳은 어두운 터널이었으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미나토를 발견합니다. 엄마를 보자마자 많이 놀라는 미나토는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문을 열고 내리며 병원에 가게 됩니다. 사오리는 미나토에게 혹시 따돌림을 받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내 뇌는 돼지의 뇌와 바꿔서 괴물이 되어버렸다’는 말을 하더니 이 말을 호리가 자신에게 해줬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학교로 찾아간 사오리 하지만 최근 교장선생님의 남편의 후진을 하던 중 손녀가 차에 치여 하늘나라로 갔다며 당분간 학부모를 만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죠.
그래도 다시 찾아간 학교에서 모두가 사과를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교사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사탕을 먹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엄마는 이 사실을 공론화하며 호리 선생의 정식사과를 받아내고, 정직 처분을 받은 담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독특한 행동 때문에 반에서 따돌림을 받는 요리, 어느 날 바닥에 엎어져있는 요리를 담임은 부축해 주는데요. 담임은 히로나라는 여자친구와 함께 동거하며 힘이들떈 사탕을 까먹으라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죠. 담임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한 착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불이 난 빌딩 근처에 있었다는 소문도 여자친구와 걷고 있었는데 우연히 아이들과 만나 소문이 와전되었던 것인데요. 그렇게 갑작스러운 사과요구에 자신은 잘못한 점이 하나도 없음에도 억울하게 사과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되는 와전에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 버린 담임. 그렇게 마지막으로 무기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알고 보니 돼지의 뇌 이야기를 했던 것은 요리의 아빠였고, 자신의 아들에게 해줬던 말이었는데요.
미나토는 괴롭힘 당하는 요리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도와줬다가는 자신도 괴롭힘이 당할게 뻔했기에 요리가 괴롭힘 당하고 있을 때 시선을 돌리려고 이상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요리와 미나토는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숲 속 안, 버려진 기차에서 우정을 쌓는데요. 어느 날 둘에게는 묘한 애정정선이 이어지기도 하죠. 요리의 아빠가 요리를 학대했던 건 아마 여성성향이 있어 일반적이지 않게 된 아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던 미나토는 태풍이 불던 날 집에서 나와 요리와 함께 기차에 몸을 숨기게 됩니다. 그렇게 사라진 아들이 직감적으로 터널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 엄마, 하지만 이미 산사태 때문에 기차는 뒤집혔고 두 소년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괴물은 결말을 맞이합니다.
괴물 명대사
- 누구나 누릴 수 없는 건 행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단다
- 미안, 거짓말했어
- 우린 다시 태어난 걸까?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 돼지의 뇌를 이식한 인간은, 인간일까 돼지일까?
- 소고기 덮밥은 소로 돌아가고 똥은 엉덩이로 들어가
- 몇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건 행복이라 하지 않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걸 행복이라고 한단다
- 말할 거야? 아니, 남이 알면 아깝잖아
- 실제로 어땠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어
- 흰 선 밖으로 나가지마. 선 밖으로 나서면 지옥이야
- 당신에겐 인간의 마음이라는 게 없어요
- 아드님은 다른 아이를 괴롭히고 있어요
- 이 금붕어 자기 같아서 불쌍해. 난 불쌍하지 않아.